[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오는 15일에 열리는 '올림푸스 롤 챔피언스 스프링 2013(롤챔스)' 결승전 좌석이 12일 전석 매진됐다. 이번 결승전은 e스포츠 최초로 전석 지정 유료 좌석제의 실행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13일 온게임넷에 따르면 일산 킨텍스 현장 유료좌석 9255석, 서울 CGV 왕십리, 부산 CGV 서면, 충남 CGV 천안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결승전 상영 티켓 542석이 모두 매진됐다.
이번 결승전의 흥행 신화는 사전에 이미 예견됐다. 지난 5월 23일 판매 개시한 R석(2만 5000원)과 S석(1만 5000원) 4250석이 판매 개시 두 시간 만에 판매 완료됐고, CGV 결승전 상영 티켓(1만 6000원) 또한 반나절 만에 모두 매진됐다.
이번 전석 유료지정좌석제의 성공으로 그간 'e스포츠는 무료'라는 인식의 전환을 통해 'e스포츠'의 위상과 콘텐츠 가치가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온게임넷 강헌주 본부장은 "이번 '올림푸스 LOL 챔피언스 스프링 2013' 결승전에 쏟아지는 팬들의 관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보내주신 성원과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 더 좋은 무대와 환경으로 e스포츠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15일 오후 5시에 열리는 '올림푸스 LOL 챔피언스 스프링 2013' 결승전은 CJ 엔투스 블레이즈와 MVP 오존의 5전 3선승제 대결로 진행되며, CJ E&M 게임채널 온게임넷을 통해 전 경기 생중계된다.
대중문화부 IT·게임분석팀 game@xportsnews.com
[사진 = 올림푸스 LOL 챔피언스 윈터 2012-2013 결승현장 ⓒ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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