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옥정' 김태희, 유아인에 교태 부리는 궁녀들에 불임약 '협박'

[엑스포츠뉴스 = 이희연 기자] 김태희가 유아인에게 교태 부리는 궁녀들에게 불임약을 먹이려 했다.

1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 20회에서는 장옥정(김태희 분)이 이순(유아인)에게 교태를 부리는 궁녀들에게 불임약을 먹이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옥정은 궁궐을 거닐다 궁녀들이 자신이 '아들 낳은 유세'를 부린 것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을 들었다.

장옥정은 그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도 화를 삭히려 노력했다. 그때, 그 길을 지나가던 이순 앞에 궁녀들이 넘어지는 모습을 보고야 말았다.

이어 장옥정은 궁녀들이 이순에게 교태를 부리자 분노하기 시작했고 결국 늦은 밤 궁녀들을 끌고 와서 불임약을 먹이고자 했다.

장옥정은 궁녀들에게 "그 약을 마시면 목숨을 구할 것이고 약을 안 마시면 내 손에 죽을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이에 한 궁녀는 "다시는 안 그러겠다. 전하에게 살짝 교태를 부렸다. 다시는 안 그러겠다"며 울며 불며 애원했지만 장옥정은 "그러니까 마셔야지!"라고 소리쳤다.

그러나 장옥정은 이내 대비 김씨가 자신에게 불임약을 먹이려고 했던 것을 떠올리며 이를 멈추게 하고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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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태희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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