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3개 싱글 연속 발매 첫 주 10만장 돌파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가수 김현중이 또 하나의 신기록을 세웠다.

11일 일본 오리콘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김현중이 선보인 3개의 싱글앨범이 연이어 발매 첫 주 10만장을 돌파했다"며 "이는 그동안 일본에서 활동하며 싱글 앨범을 발표한 한국 솔로 남녀 가수 중 최초"라고 전했다.

이번에 공개한 세 번째 일본 싱글 앨범 '투나잇(TONIGHT)'은 첫 주 11만 6천 장을 판매하며 오리콘 일간 차트와 주간 차트 모두 스맙(SMAP)의 뒤를 이어 2위에 올랐다.

김현중은 지난해 1월 일본 데뷔 싱글 '키스키스/럭키가이(KISS KISS/Lucky Guy)'로 발매 당일 해외가수 데뷔 앨범 판매 최고 기록 돌파 및 첫 주 10만 장 판매고를 올렸다. 이어 같은해 7월 발매된 두 번째 싱글 '히트(HEAT)' 역시 첫 주 판매량만 18만 3천 장의 기록을 세우며 오리콘 일간, 주간 차트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김현중의 일본 음반 활동을 담당하고 있는 한 관계자는 "3개 싱글 앨범과 지난해 12월 발매한 첫 번째 정규 앨범 '언리미티드(UNLIMITED)'의 판매량과 현지의 견고한 팬층을 미루어 볼 때 김현중이 일본 음반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상당히 크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김현중은 지난 8일 서울에서 '2013 KHJ Show - Party People' 팬미팅을 개최했고, 현재 SBS 예능 '맨발의 친구들'에 출연하고 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김현중 ⓒ 키이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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