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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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아이스쇼, 뮤지컬 레미제라블과 협연 무대 펼친다

기사입력 2013.06.11 13:58 / 기사수정 2013.06.11 13:59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피겨 퀸' 김연아(23, 올댓스포츠)의 롱프로그램 '레미제라블'과 뮤지컬 '레미제라블'이 만난다면?

올댓스포츠는 오는 21일부터 3일간 서울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삼성 갤럭시★스마트에어컨 올댓스케이트 2013'을 '뮤지컬 레미제라블팀'과 콜라보레이션(협연)을 통해 뮤지컬 아이스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올댓스포츠는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지난 3월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김연아에게 금메달을 안기며 전설적인 프로그램으로 남을 '레미제라블'의 감동과 '레미제라블 – 꿈꾸어라 도전하라 사랑하라'라는 이번 아이스쇼의 컨셉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뮤지컬 '레미제라블'팀이 함께 할 이번 아이스쇼는 공연 전부터 아이스쇼는 물론 뮤지컬 팬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문화 예술 분야에서 다양한 형태의 콜라보레이션 공연은 꾸준히 선보이고 있지만 피겨 스케이트와 뮤지컬의 이색적인 앙상블은 이번 아이스쇼에서 최초로 시도되기 때문이다.

올댓스포츠는 뮤지컬 '레미제라블'팀과 함께 영상기법과 연출 등 공연 전방위에서 혁신적인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 실제로 현재 뮤지컬 '레미제라블'에 출연 중인 김성민, 조영경, 김민솔 등 뮤지컬 배우가 직접 아이스쇼에 출연 레미제라블의 대표곡인 'I dreamed a dream', 'One day more', 'Do you hear the people sing?'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데이빗 윌슨이 이번 아이스쇼를 위해 뮤지컬 '레미제라블'팀이 편곡한 음악에 직접 안무를 제작하는 등 치밀한 구성과 뛰어난 완성도로 이번 공연이 관객들의 가슴에 한편의 대서사시로 남을 수 있도록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뮤지컬 레미제라블팀의 김성민은 "평소 좋아하는 김연아 아이스쇼와 작업을 함께하게 돼 진심으로 기쁘다"며 "이번 공연은 그 동안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환상적이고 감동적인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댓스포츠는 "아이스쇼와 뮤지컬 '레미제라블'팀이 함께 선보일 이번 공연은 국내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뮤지컬 아이스쇼로 낯설지만 신선한 조합"이라며 "현대적 스토리와 웅장한 뮤지컬 음악, 화려한 피겨 안무가 더해져 관객들에게 전례 없는 새로운 감동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사진 = 김연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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