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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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 교실' 김향기, 사과머리로 변신 '국민 귀요미 등극?'

기사입력 2013.06.05 21:46 / 기사수정 2013.06.05 21:48



▲ 새 수목드라마 '여왕의 교실' 김향기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여왕의 교실' 김향기가 앙증맞은 사과머리 헤어스타일로 깜짝 변신했다.

김향기는 12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수목드라마 '여왕의 교실'(극본 김원석, 김은희, 연출 이동윤)에서 천진하고 명랑한 성격의 반장 심하나 역을 맡아 '절대권력 마선생' 고현정과 정면 승부를 펼친다.

김향기의 사과머리 헤어스타일 변신은 극중 심하나가 예전 남자친구에게 받은 편지를 태우는 장면에서 이뤄졌다. 활활 타오르는 작은 불씨에 머뭇거리며 편지를 투하한 김향기는 불꽃 앞에 넋놓고 앉아 이따금 눈물을 글썽이고, 이따금 풋풋한 분노를 터뜨렸다.

이 장면의 촬영은 5월 24일 서울 목동에 위치한 '여왕의 교실' 세트장에서 진행됐다. 김향기는 "연기에 집중하기 위해선 앞머리 질끈 묶는 사과머리가 최고"라며 머리 위쪽을 올려 묶은 상큼발랄한 모습으로 촬영장에 등장해 스태프들의 귀여움을 받았다.

김향기는 촬영을 하는 동안에도 대본을 연구하며, 쉬지 않고 연습을 거듭하는 모습으로 제작진 사이에서 '애어른'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관계자에 따르면 최선을 다하는 김향기의 모습에 제작진도 "사과 향기 파이팅"을 외쳤다.

제작사 측은 "그래도 어린 나이라 촬영 초반엔 걱정했는데 촬영을 거듭할수록 집중력, 연기력뿐만 아니라 연구하고 노력하는 자세까지 김향기의 진가가 발휘되고 있다"고 전했다.

'여왕의 교실'은 스스로가 부조리한 사회의 권력자가 되어 아이들을 궁지에 내모는 마여진 선생과 이에 굴하지 않고 대항하며 스스로 현실을 깨달아 가는 6학년 3반 아이들의 에피소드를 담아낸다.

MBC 새 수목드라마 '여왕의 교실'은 '남자가 사랑할 때' 후속으로 12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새 수목드라마 여왕의 교실 ⓒ IOK미디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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