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발표' 이민정 측, "프러포즈는 아직 못 받았다"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배우 이병헌과 이민정의 결혼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프러포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병헌과 이민정은 오는 8월 10일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병헌은 소속사를 통해 "서로에 대한 믿음과 사랑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다"며 "그 동안 많은 분들이 주신 관심과 사랑에 힘입어 두 사람이 뜻 깊은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으니 또 다른 출발에도 여러분들의 따뜻한 사랑과 축복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열애를 당당히 인정하며 공개연애를 해온 두 사람은 꼭 1년 만에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당시 이병헌은 자필편지를 통해, 이민정은 홈페이지에 글을 올리며 서로에 대한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세기의 커플' 답게 이민정이 이병헌에게 받았을 프러포즈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다. 이에 대해 이민정의 소속사 관계자는 "이민정이 아직 프러포즈를 받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병헌은 최근 할리우드 영화 '지아이조2'의 일본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며, 오는 7월 '레드2'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민정은 최근 종영한 SBS 수목드라마 '내 연애의 모든 것'에 출연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이병헌, 이민정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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