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이민정, "8월 결혼해요" 공식 발표

▲이병헌 이민정 결혼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톱스타 커플 배우 이병헌과 이민정이 8월 결혼식을 올린다.

이병헌의 소속사인 BH엔터테인먼트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서로에 대한 믿음과 사랑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한 오는 8월 10일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6시에 결혼식을 올리기로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 측은 "그 동안 많은 분들이 주신 관심과 사랑에 힘입어 두 사람이 뜻 깊은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으니 또 다른 출발에도 여러분들의 따뜻한 사랑과 축복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또한 "앞으로도 배우로서의 본업도 충실히 하며,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병헌과 이민정은 지난해 8월 열애를 인정하며 공개 연애를 해왔다. 당시 이병헌은 자필편지를 통해, 이민정은 홈페이지에 글을 올리며 서로에 대한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이민정이 지인의 결혼식에 참석해 부케를 받으며 이병헌과의 결혼설이 불거진 바 있으며, 마침내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한편, 이병헌은 최근 할리우드 영화 '지아이조2'의 일본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며, 오는 7월 '레드2'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민정은 최근 종영한 SBS 수목드라마 '내 연애의 모든 것'에 출연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이병헌, 이민정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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