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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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정도시' 고나은 하차소감, "첫 액션연기 상처나도 즐거웠다"

기사입력 2013.06.05 09:25 / 기사수정 2013.06.05 09:26



▲ 고나은 하차소감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무정도시'에서 열혈 형사로 활약했던 고나은이 임팩트 있는 죽음으로 하차했다.

5일 방송된 JTBC '무정도시(극본 유성열, 연출 이정효)' 4회에서 이경미(고나은 분)는 정체를 알 수 없는 킬러에 의해 머리에 총알이 관통하는 저격을 받고 숨을 거뒀다. 경찰로서 의로운 임무를 수행하던 중 시현(정경호)의 존재를 알게 되는 순간, 목숨을 잃게 되는 안타까운 순간을 맞이하게 된 것이다.

고나은은 첫 등장 이후 홍일점 형사로 사건 현장 곳곳을 당차게 누비며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다. 특히 고나은은 머리를 관통하는 총알을 맞고 쓰러지는 실감나는 연기를 통해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스스로 해결하지 못한 임무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듯 피투성이가 된 상태에서도 차마 눈을 감지 못했던 이경미의 모습을 고스란히 표현해냈다.

'무정도시'를 통해 첫 액션 연기 도전에 나섰던 고나은은 "데뷔 이후 처음으로 도전한 액션 연기가 짧지만 굉장히 좋은 경험이었다. 해보지 않은 장르를 연기하면서 부상도 입고 몸에 상처도 얻었지만 즐거웠다"고 밝혔다.

이어 "액션이라는 새로운 장르에 대해 용기가 생기는 기회가 됐고, 이와 더불어 이전과는 다른 배우 고나은에 대해 시청자들에게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서 행복하다. 배우 고나은이 끊임없이 펼치는 또 다른 도전을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고나은 ⓒ 무정도시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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