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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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 변두섭 회장 사망 애도 "오늘 어떻게 노래할까요"

기사입력 2013.06.04 15:08 / 기사수정 2013.06.04 17:44

이준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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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가수 알리가 숨진 변두섭 예당엔터테인먼트 회장을 애도했다.

알리는 4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제가 많은 죄가 있나 봅니다. 오늘 어떻게 노래해야 할까요"라고 글을 게재했다.

이어 알리는 "저를 많이 아껴주시고 항상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셨던 변두섭 회장님. 항상 새벽까지 회사에서 일하시던 회장님. 고인의 명복을 빕닌다. 일정 마치고 뵈러 가겠습니다. 제일 먼저 달려가야하는데"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알리는 변두섭 회장의 예당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로, 같은 날 전해진 변 회장의 비보에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 것으로 보인다.

예당엔터테인먼트 측은 변 회장이 4일 오전 사무실에서 과로로 인해 숨졌다고 밝혔다. 경찰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파악 중이다.

고인의 시신은 서울성모병원에 안치돼 있다.

고인은 1992년 예당엔터테인먼트의 전신인 예당기획을 설립하고, 최성수, 양수경, 조덕배 등을 제작했으며 1998년 양수경과 결혼했다. 현재 예당엔터테인먼트에는 알리를 비롯해 조관우, 임재범, 국카스텐, 차지연 등이 소속돼 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알리 ⓒ 엑스포츠뉴스 DB]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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