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9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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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 부산서 단독 콘서트 성황리 마무리 "부산팬들 까리한데~"

기사입력 2013.06.03 14:08 / 기사수정 2013.06.03 14:08

김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가수 보아가 서울, 대만, 대구에 이어 부산에서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보아는 지난 1일 오후 부산 KBS홀에서 'BoA Special Live 2013 ~Here I am~ in Busan'을 개최, 라이브 밴드 연주에 맞춰 열정적인 라이브와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이날 보아는 한국, 미국, 일본 발표곡들을 총망라한 23곡의 무대를 선사하여 강렬한 댄스 퍼포먼스에서부터 어쿠스틱한 발라드, 파워풀한 록까지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보아는 부산팬들을 위해 '까리한데, 살아있네' 등의 사투리나 유행어를 재치있게 활용해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관객석에는 10대, 20대 팬부터 30대, 40대까지 다양한 연령의 관객층이 자리했다. 또한 히트곡 '넘버 원'의 무대에서는 부산 팬들이 'Thanks Here I am'이라고 쓰인 피켓 이벤트를 선사해 보아를 감동하게 만들었다.

보아는 "서울 뿐만 아니라 대구, 부산, 해외인 대만까지 모두 콘서트를 처음 개최하는 곳이라 걱정을 하기도 했었다. 기대 이상으로 열정적으로 호응해주신 관객분들 덕분에 성공적으로 잘 마칠 수 있었던 것 같다.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마지막 무대가 끝나자 케이크를 컷팅하고 샴페인을 터트리는 등 즐거운 분위기로 콘서트를 마무리 했다.

한편 보아는 오는 26일 일본에서 출시되는 새로운 싱글 앨범 'Tail of Hope'의 프로모션으로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보아 ⓒ SM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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