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 위문공연에, 샘 해밍턴 '우사인 볼트' 빙의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걸스데이의 위문공연이 샘 해밍턴에게 괴력을 부여했다.
2일 방송된 MBC '일밤- 진짜 사나이'에서는 걸스데이가 깜짝 위문 공연을 펼치는 모습이 방송됐다.
대대장의 정신교육을 받던 '진짜사나이' 멤버들은은 예고 없이 펼쳐진 걸스데이의 위문 공연에 즐거운 환호성을 질렀다.
걸스데이는 '기대해'와 '반짝반짝'까지 두 번의 무대를 선보였다. 섹시와 청순 콘셉트의 무대가 이어지자 군인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즐거워했다.
걸스데이 소진은 "여러분 너무 고생 많으시죠"라며 능숙하게 공연을 이어갔다.
걸스데이는 스케줄 문제로 공연을 마치자 마자 차량을 타고 군대를 빠져나갔다.
그러자 샘 해밍턴이 "가지마"라고 소리치더니 걸스데이가 탑승한 차량을 뛰어가서 따라잡는 괴력을 발휘했다. 평소 뜀 걸음 때 낙오하던 것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었다. 걸스데이의 위문 공연이 샘 해밍턴을 변화시킨 것이다. 해당 장면에는 '100M 달리기 세계 신기록감, 우사인 샘'이라는 장면이 붙었다.
샘 해밍턴은 "가지마. 제발"이라며 걸스데이에게 호소했다. 그러자 걸스데이는 "(방송)잘 보고 있다. 밥 많이 먹고 열심히 하라"며 그를 응원했다.
생활관으로 돌아간 샘 해밍턴은 "나는 걸스데이와 대화까지 해봤다"며 선·후임병들에게 자랑을 늘어놓았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걸스데이 위문공연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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