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강정훈 기자] 캠핑의 붐으로 인해 서울 한강공원 캠핑장도 확대운영 된다. 서울시는 기존에 운영중이던 난지캠핑장 200동 이외에도 여의도에 300동 뚝섬 100동 총 400동을 한강공원에 캠핑장으로 운영한다.
여의도한강공원 캠핑장은 잔디밭에, 뚝섬한강공원 캠핑장은 청담대교 상류 잔디밭에 각각 마련되며, 4인 가족용(3.3×4.5m) 돔텐트가 설치된다. 취사가 안되고 조리된 음식만 반입 가능하다. 특히 무료와이파이 사용이 통신사 구분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프라도 박창원 이사는 "한강공원일대의 캠핑장은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며 7개의 수영장도 있다. 강과 넓은 잔디가 있어 캠프를 하기 위한 최상의 입지 조건이다. 하지만 취사가 안되면 결국 배달음식(치킨, 직화구이, 피자, 족발)을 시켜 먹거나 하게 되는 데 이것은 캠핑의 근본적인 가치를 훼손하는 일이다"며 "공원 취사가 전체는 어렵겠지만 일부는 허용 되어야 된다"고 피력했다.
한편, 한강캠핑장은 오후 3시부터 익일 오전 11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요금은 실비수준인 2만 원 정도(1박 기준)로 책정될 예정이다, 캠핑장 홈페이지(http://www.hangangcamping.co.kr)를 통해 6월 중순부터 예약할 수 있다. 문의는 서울시 다산콜센터 120으로 하면 된다.
[사진 = 서울특별시한강사업본부 제공]
강정훈 기자 mousy0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