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8 15:36

터키 이스탄불 공원 파괴 반대시위, 반정부 집회로 격화

기사입력 2013.06.02 14:45 / 기사수정 2013.06.02 14:50

대중문화부 기자


▲이스탄불 공원 파괴 반대 시위

[엑스포츠뉴스=김은지 기자] 터키 이스탄불 공원 파괴 반대 시위가 격화됐다.

도심 공원인 '게지공원'을 지키려는 시위가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인해 반정부 집회로 확산됐다.

이러한 가운데 일부 시위대가 총리공관을 공격하는 등 충돌이 이어졌다.

경찰은 최루탄과 물대포를 쏘며 강경 진압했고 이 과정에서 집무실 유리창이 깨지고 경찰차가 불탔으며 경찰관 7명도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긴장이 고조되자 압둘라 귤 대통령은 경찰에 철수를 지시했으며 시위대에도 성숙한 시민의식을 촉구했다.

이번 이스탄불 공원 파괴 반대 시위는 광장 내 게지공원을 없애고 대형 쇼핑몰을 짓는 공사에 반대하여 지난달 28일에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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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스탄불 공원 파괴 반대 시위 ⓒ YTN]

대중문화부 김은지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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