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효리 아이비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가수 이효리가 아이비에게 자작곡을 줬다가 굴욕을 당한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SBS '땡큐'에서는 이효리와 원조 하이틴스타 이지연, 원더걸스 예은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효리는 아이비에게 자작곡을 줬지만 거절당했던 사실을 털어놨다. 이효리는 "(자작곡을 준 이후) 4일 동안 답이 없더라. 4일이 40일 같았다. 부끄러웠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4일 뒤 장문의 문자가 왔더라. 휴대폰 한 페이지가 넘어갔다. '곡 너무 좋은데 이번에는 못하게 됐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계속 해서 “아이비가 이곡을 다음 앨범에 킵(KEEP)할 수 있는데 결국 킵은 안 하더라”라고 소탈하게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이효리 ⓒ S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