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나는 가수다'는 끝났지만 김영희PD는 여전히 바쁘다.
MBC 김영희 PD는 지난 5월 18일 국카스텐의 멤버 전규호의 결혼식 주례를 섰다.
국카스텐의 멤버 전규호는 지난 5월 18일 인천 부평웨딩홀 가족들과 친지들의 축복을 받으며 미모의 신부와 결혼식을 올렸다.
그런데 이날 결혼식의 주례를 맡은 것은 쌀집아저씨라는 별명으로 알려진 MBC 김영희 PD였다.
김영희 PD가 전규호의 주례를 맡은 것은 '나는 가수다'에서 국카스텐과 맺은 인연 때문이었다. 국카스텐은 지난해 방송된 '나는가수다2'에 출연해 주목을 받았고, 당시 김영희PD가 방송을 연출했다.
예당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김영희PD가 주례를 선 인연은 MBC '나는 가수다'에서 시작됐다. 당시 국카스텐 멤버 하현우가 김영희PD에게 전규호의 결혼 주례를 부탁했고 약속을 지키기 위해 주례를 서게 된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영희PD는 오는 6월 2일 있을 백지영-정석원의 결혼식에서도 주례를 맡았다. 이 또한 '나는 가수다' 출연 당시 백지영이 "훗날 결혼하게 되면 주례를 서달라"고 부탁한데 따른 것이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예당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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