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남동생 "사업하다 실패한 적 한 번도 없다" (쾌도난마)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장윤정의 남동생이 방송에 출연해 자신이 누나의 돈을 탕진했다는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30일 방송된 채널A '박종진의 쾌도난마(이하 쾌도난마)'에는 장윤정의 어머니 육흥복 씨와 남동생 장경영 씨가 출연했다.

방송에서 장씨는 "누나의 돈으로 5억원을 투자해 한 무역회사를 인수했지만, 원금을 보장한다는 공증서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진행자 박종진은 "그 이전에도 누나의 돈으로 사업을 한 적이 있느냐"고 물었다.

장씨는 "나는 그 전까지 프로축구 선수였다. 부상을 입은 뒤 은퇴하고 아는 친구로부터 사업 제안을 받아서 공부를 하고 사업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축구하다가 사업해서 실패한 적은 없느냐는 질문에 "운이 좋게 실패한 적은 한 번도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장윤정은 지난 20일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부모님의 이혼 소송이 일어났고, 그로 인해 재산을 정리하다가 전 재산이 사라지고 억대 빚이 생긴 것을 알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해당 방송에 출연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부모의 이혼 사실이 알려지고, 어머니와 남동생이 자신의 재산을 탕진했다는 루머에 휩싸인 끝에 이런 발언을 했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채널A '쾌도난마'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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