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가수 존박이 이승철의 독설에 오기가 생겼던 사연을 털어놨다.
30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박준규, 옥택연, 페이, 존박이 출연해 '글로벌 야간매점'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존박은 ‘슈퍼스타K’에 출연하면서 화제가 된 이승철의 독설에 대해 언급했다. 존박은 "당시 참가자 모두 생방송이 끝나면 함께 모여 '이승철 심사위원의 독설, 너무 심했다. 꼭 그렇게까지 했어야 했나'라며 욕을 했다. 하지만 나는 유일하게 욕하지 않은 참가자였다"고 밝혔다.
이어 존박은 "독설을 들을 때마다 오기가 생기고 자극이 됐다. 다음에는 한 방 먹여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이승철의 독설이 결과적으로는 좋은 자극제가 됐다고 전했다. 존박은 가장 기억에 남는 이승철의 독설로 "정말 잘했다는 심사평과 함께 80점대 점수를 주신 적이 있다. 정말 잘한 게 80점대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존박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