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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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번호113' 김민서, 김미숙 살인 용의자로 지목 "토막 절단해 없앴냐?"

기사입력 2013.05.30 23:26 / 기사수정 2013.05.30 23:34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정훈 기자] 김민서가 김미숙을 살인 용의자로 지목했다. 

30일 방송된 SBS 특집드라마 '사건번호 113'에서 형사 장준석(기태영 분)은 "은혜리(한유이)가 한동호를 죽였고, 시체를 발견한 김기준(연제욱)은 놀라 도망갔다. 은혜리 엄마 강희경(김미숙)이 시체를 치우고 은혜리와 같이 오피스텔을 빠져나갔다"고 밀실 살인사건에 대해 추측했다.

이어 검사 홍승주(김민서)는 은혜리의 엄마 강희경(김미숙)을 뒷조사하기 시작했고, 홍승주는 강희경에게 "사체 어떻게 했냐? 키 178cm, 몸무게 70kg 건장한 남자를 토막토막 절단해 감쪽같이 없애 버렸냐?"고 물었다.

강희경은 "사람을 절단하기란 쉽지 않다. 누구보다 잘할 수 있지만, 쉽게 절단하지 않는다. 죽어 있는 사람이라도"라고 답했다.

이에 홍승주는 "문제와 답은 틀리지 않았다. 풀이과정이 없을 뿐이다. 문제와 답이 있는 한 과정은 반드시 풀리게 돼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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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민서-김미숙 ⓒ S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방정훈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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