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맨 오브 스틸'이 아이맥스 3D와 4DX 버전으로 개봉된다.
'맨 오브 스틸'은 2D와 3D는 물론 아이맥스 3D 그리고 4DX까지 다양한 버전으로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올 상반기 최고의 흥행작인 '아이언맨3'에 이은 또 하나의 수퍼히어로 영화인 '맨 오브 스틸'은 올해 최고의 기대작 중 하나다.
극비시사회를 통해 "모든 것이 상상을 초월한다"는 평가를 받은 이 영화는 '다크나이트 트릴로지'를 완성시킨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제작에 참여했다. 놀란은 각본과 제작을 맡았고 메가폰은 '300'의 잭 스나이더가 잡았다.
'맨 오브 스틸'은 수퍼맨의 새로운 이야기가 전개되는 영화다. 출연 배우는 물론 수퍼맨이 입는 수트까지 모든 것이 달라졌다. 크립톤 행성의 전쟁으로 지구로 보내진 칼엘(클라크)은 인간 부모에게 길러진다. 그는 크립톤 행성의 멸망과 재건, 그리고 최강의 적인 조드 장군과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을 펼친다.
'신들의 전쟁', '콜드 라잇 오브 데이' 등의 영화에 출연한 헨리 카빌이 새로운 수퍼맨을 연기한다. 잭 스나이더 감독은 "수퍼맨의 심볼이 가장 잘 어울리는 배우"라며 헨리 카빌이 수퍼맨 배역에 적격임을 강조했다.
또한 에이미 아담스가 수퍼맨의 상대역인 로이스 레인으로 출연한다. 러셀 크로우와 케빈 코스트너는 각각 크립톤 행성의 친아버지와 지구에서의 양아버지로 등장한다. 여기에 다이안 레인과 로렌스 피시번도 모습을 드러낸다.
특히 DC코믹스의 공동 대표이자 수퍼맨을 비롯한 다양한 인기 코믹북 작가인 한국계 아티스트 짐 리는 "이 영화는 한 마디로 어메이징하다. 한 편의 대서사시이며 감동적인 영화이면서 넋이 나갈 정도로 흥분된다"는 말로 극비시사회의 감상을 전했다.
'맨 오브 스틸'은 6월13일 2D와 3D, 아이맥스 3D, 4DX 등의 상영 방식으로 개봉한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사진 = 맨 오브 스틸 영화 포스터 ⓒ 워너브러더스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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