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두드림'의 시청률이 반 토막 났다.
30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 날 방송된 KBS 2TV '이야기쇼 두드림'은 2.9%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방송분이 기록한 4.5%보다 1.9%P 하락한 수치로 동시간대 꼴지 기록이다.
지난 4월 봄 개편을 맞아 김구라, 조영남 등이 투입되는 등 변화를 꽤한 '두드림'. 최근에는 당초 토요일 오후 방송에서, 수요일 예능 시간대인 밤 11시 20분으로 방송 시간을 옮겼다. 이는 시청률 반등을 위함이었다.
하지만 시간대를 옮기고 반짝 시청률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곧 다시 하락세를 보였고,결국 KBS는 '두드림'의 폐지를 결정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8.8%를, SBS '짝'은 5.4%의 시청률을 보였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두드림 시청률 ⓒ KBS방송화면]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