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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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보상책에 유저들…"그것보다 서버 안정화에 힘썼으면…"

기사입력 2013.05.29 16:59 / 기사수정 2013.05.29 17:00

김승현 기자


▲ 롤 보상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인기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롤)'가 접속 장애에 따른 보상책을 마련했다.

'롤'의 국내 서비스를 담당하는 라이엇게임즈 코리아는 2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게임 이용 장애에 대해 사과 드린다"며 "서버 장애로 불편을 겪은 유저들에 보상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급 대상은 지난 23일 0시부터 오는 31일 24시까지 게임에 접속한 모든 플레이어로, 이들에게는 '10승 IP 부스트'와 '고요한 밤 소나 한정판 스킨'이 주어지며 특히 소나 챔피언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경우 챔피언까지 지급된다. 또 '롤' 측은 "보상은 6월 15일 이전에 지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유저들은 "북미 서버에서부터 가장 사고 싶었었는데, 보상책 마음에 든다", "소나 인기 많은데 적절한 보상이다", "수많은 유저에게 지급한다면 한정판의 의미는 없겠군", "이것 말고 승급전 탈주로 패배된거 조치해주지" 등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롤' 측은 "서버 안정화를 위해 최선의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향후 약 2개월의 서버 안정화 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장애에 대해서도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유저들은 "앞으로 2개월간 또 이럴 수도 있다는 말이네", "보상보다 원활하게 게임 접속에 힘썼으면", "국내 계정을 북미 계정으로 옮겨주면 안될까" 등 하소연을 늘어놓기도 했다.

한편 '롤'은 지난 23일 오전 서버 안정화 작업을 마쳤으나, 주말인 25일과 26일에도 서버 접속 장애가 발생해 긴급 점검을 시행한 바 있다. 27일에 실시된 서버 점검도 수차례 연장돼, 계속된 접속 불가로 유저들이 불만을 터뜨린 바 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롤 ⓒ 라이엇게임즈 코리아]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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