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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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목소리가 들려' 이종석 "'초능력소년' 연기, 고민 많았다"

기사입력 2013.05.29 16:32 / 기사수정 2013.05.29 16:32

김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배우 이종석이 '초능력 소년'을 연기하기 위해 참고했던 작품을 밝혔다.

이종석은 29일 오후 목동 SBS에서 열린 SBS 새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극본 박혜련,연출 조수원)의 제작발표회에서 "초능력을 가진 주인공 '박수하' 역을 소화하기 위해 참고한 작품이 있다"고 말했다.

이종석은 "아무래도 초능력이 있는 인물을 연기 했던 우리나라 배우들이 보고 싶어 강동원 주연의 영화 '초능력자'와 김강우 주연의 '싸이코메트리'를 참고해 봤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들도 초능력을 사용할 때 눈으로 표현을 하더라. 나 역시 '초능력을 사용할 때마다 뭘 해야 하나'하고 고민했는데 그냥 깔끔하게 하는 게 나을 것 같아 그냥 하고 있다"며 자신 만의 연기 방식을 언급했다.

또한 "마음을 읽는 역할이다 보니 상대방의 눈을 볼 때 어떤 제스처를 취해야 하나 고민이 많았다. 뭔가를 해야할 것 같은데 뭘 해도 웃기더라. 그래서 연기를 해나가면서 방법을 찾고 있는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종석은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박수하'는 귀엽고 사랑스러우면서도 상남자스러운 면들이 있다. 여주인공인 혜성이를 지켜주기 위해 구해주고 나타나는 이런 면들이 상남자스럽다"라며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이종석이 맡은 '박수하'는 상대방의 눈을 보면 그 사람의 마음이 읽히는 초능력을 가진 소년이다. 어렸을 때 불의는 정의를 이기고, 거짓말은 참말을 이기는 게 세상의 이치임을 깨닫고 세상의 부조리를 바로 잡고 싶어하는 인물.

한편 배우 이보영, 이종석, 윤상현, 이다희 등이 출연하는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1%를 위해 존재하는 국선변호사와 상대방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초능력 소년의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오는 6월 5일 밤 10시 첫 방송.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이종석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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