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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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100분토론', "일베의 위해성 분석하려 한 것 아니다"

기사입력 2013.05.29 08:35 / 기사수정 2013.05.29 09:12

백종모 기자


'100분 토론' 일베 표현의 자유 어디까지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MBC '100분토론'이 일베(일간베스트)를 토론 주제로 다룬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29일 새벽 방송된 MBC '100분토론'은 사회적 이슈를 모은 인터넷 커뮤니티 일베(일간베스트)를 토론 주제로 다뤄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100분토론'은 일베에 대해 "2009년 개설된 이 커뮤니티는 지난 대선을 기점으로 이용자가 급증했으며, 특정 지역 비하·여성 혐오 등으로 숱한 논란을 만들어 왔다. 최근 5·18 폭동설 , 고 노무현 대통령 폄훼 등의 게시물이 다수 올라왔으며, 민주당이 이에 일베에 대한 운영 금지 가처분 신청을 한 가운데 표현에 대한 논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일베에 대한 제재는 우리 사회 전반의 표현의 자유를 위축하는 부메랑이 될 것이라는 우려도 적지 않다"는 반론도 덧붙였다.

'100분토론'의 진행을 맡은 신동호 아나운서는 이날 토론 방향에 대해 "일베라는 사이트에 대한 위해 여부나 논란의 중심점이 있는 내용을 분석하기 보다는, 일베로부터 촉발된 우리 사회로부터 촉발된 표현의 자유문제를 어떻게 볼 것인가, 또한 그 범의를 어디까지 확정지을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를 진행해 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MBC '100분 토론 -  일베 표현의 자유 어디까지' 방송화면]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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