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신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김희선이 김지석의 돌발 폭로에 크게 당황했다.
28일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 출연한 김지석은 갑자기 MC 김희선을 향해 "저 기억 안 나세요?"라고 물었고 갑작스런 물음에 김희선은 크게 당황했다.
김지석은 "정말 저 기억 안 나세요?"라고 재차 물었고 김희선은 당황해 웃으며 "우리가 언제 만났었죠?"라며 "저 유부녀인 건 기억해 달라"며 수위 조절을 요구했다.
MC 신동엽은 김희선을 향해 "지금 정말 불안 할 거다"라며 "무슨 일을 했는지 기억이 안 나고 이미 결혼은 했고"라며 장난을 쳤고 김희선은 매우 난감해 했다.
그러자 김지석은 "때는 99년 이었다. 저는 고등학생 이었고 김희선씨는 '토마토'라는 드라마를 찍고 있었다"며 "그 때 우리 동네에 촬영이 있어서 김희선씨가 오셨다"고 이야기했다.
김지석은 "김희선씨가 어느 집에서 나오는 것을 봤다"며 "그런데 그 순간 시간이 천천히 흐르는 것을 느꼈다. 또 김희선씨도 저를 바라봤다"고 돌발 발언을 했다. 김희선은 "제가 언제 그랬어요? 기억이 안 난다"고 당황해 했다.
김지석은 "김희선씨가 저를 5초 간 바라보고 있었다. 분명하다"며 "김희선씨가 차를 타러 들어간 후 매니저가 나와 연락처를 주었다. 왜 그 때 명함을 줬는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김희선은 "그건 그 분이 당연히 하시는 일 아니냐"고 하자 김지석은 "정말 다른 의도는 없었냐"고 물어 끝까지 김희선을 당황 시켰다.
이 날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는 장혁, 정유미, 신승환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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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희선, 김지석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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