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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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옥정' 김선경, 김태희 자작극에 "어디 한 번 해보자"

기사입력 2013.05.28 22:37 / 기사수정 2013.05.28 22:37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 이희연 기자] 김선경이 김태희에게 선전포고를 했다.

2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에서는 대비 김씨(김선경 분)가 장희빈(김태희)이 인현(홍수현)의 불임 사실을 알고 자작극을 벌였다며 화를 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대비는 장희빈이 인현의 불임 사실을 알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장희빈에 갔다. 대비는 장희빈에게 "중전을 모해하려고 스스로 독극물을 먹어 자작극을 벌인 걸 안다"며 소리쳤다.

이에 장희빈은 "말씀이 과하다. 어찌 목숨까지 걸고 그런일을..."이라며 이를 부인했고 대비는 "중전의 불임 사실을 알고 있었다면, 중전을 몰아내고 그 자리에 앉으려 했다면 어찌된 것이냐?"라고 물었다.

장희빈이 인현의 불임 사실을 몰랐던 척 하자 대비는 "요망한 년. 이 사실을 알고도 시치미를 떼느냐?"라며 이순(유아인)에게 이 사실을 말하겠다며 나갔다.

그러자 장희빈은 "물론 전하께 고해도 된다. 그런데 그러면 오히려 중전이 더 걱정된다. 중전이 회임을 못 하는 것이 공개되는 것인데 그게 전하께 득이 되는 것인가?"라고 말했다.

대비는 분노를 이기지 못하고 "난 네년의 속을 알고 있다"라며 "어디 한 번 해보자. 주상이 과연 누구의 편에 서나"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대비가 독극물 사건의 주범이 자신이라고 밝혔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김선경, 김태희 ⓒ S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이희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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