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옥정' 김태희, 성동일에 구원 요청 "왕비전에 가고파"

[엑스포츠뉴스 = 이희연 기자] 김태희가 성동일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2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에서는 장희빈(김태희 분)이 장현(성동일)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희빈은 대비(김선경)의 협박으로 훗날 자식을 낳게 되면 중전인 인현(홍수현)에게 그 자식을 주겠다고 약속했다. 그녀는 이 억울함을 이기지 못하고 당숙인 장현을 불러 도움을 요청했다.

장희빈은 장현에게 "약조 못 지키지도 못 할지도 모른다. 주상의 장인이 되는 것 말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후궁은 후궁이다. 자식을 낳으면 중궁전에 줘야한다고 한다. 자식을 바치겠다고 맹세까지 하고 왔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장현은 "그렇게 되면 안된다. 뜻이 있으니 그 길을 물으시러 날 부른 게 아니냐"고 말했고 이에 장희빈은 "내가 용마루가 없는 정각을 차지하는 것. 아들을 낳기 전에 말이다"라며 왕비전을 들어가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장현은 "난 마마를 위해 있는 거다"며 그를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장희빈이 기밀을 하다 음식에 든 독을 먹고 의식을 잃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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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태희, 성동일 ⓒ S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이희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