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이승기와 수지의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2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서'(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김정현) 15회에서는 최강치(이승기 분)와 담여울(수지)의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조짐을 보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담여울은 최강치를 찾으러 갔다가 숲 속에서 구월령(최진혁)과 맞닥뜨리며 아버지 담평준(조성하)이 최강치의 아버지를 죽였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후 구월령은 사라져 버렸고 담여울은 그대로 바닥에 주저앉아 절망하고 있었다. 이때 소정법사(김희원)를 통해 담여울이 위험에 빠질 수 있다는 것을 알고 달려온 최강치가 나타났다.
담여울은 최강치를 보자마자 최강치를 끌어안고 눈물을 쏟아냈다. 최강치는 담여울이 아무 말 없이 눈물부터 쏟자 묘한 감정에 휩싸이더니 갑자기 눈물을 흘렸다. 최강치와 담여울은 마음을 추스르고 일어나 무형도관으로 가려고 했다.
그 순간 최강치가 다리를 삐끗한 담여울을 일으켜 세우는 과정에서 두 사람은 서로 얼굴이 코앞까지 오며 밀착하게 됐다. 또 최강치는 다리 부상으로 절뚝거리는 담여울을 번쩍 안아 들어 올렸다. 담여울 앞에서 어부바 자세를 잡으며 업히라고 말하지만 담여울이 한사코 이를 거부하자 갑자기 담여울을 안아 들어 버린 것.
지금까지 담여울에 대해 감정을 드러내지 않던 최강치의 마음이 움직이면서 담여울의 짝사랑이 끝나고 두 사람의 본격 로맨스가 시작될 조짐을 보여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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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승기, 수지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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