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2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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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밀하게 위대하게' 손현주, "언제 이런 꽃미남들과 연기해보겠느냐"

기사입력 2013.05.27 18:48 / 기사수정 2013.05.27 19:43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배우 손현주가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 호흡을 맞춘 세 명의 꽃미남 배우들을 칭찬했다.

손현주는 27일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언론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손현주는 '은밀하게 위대하게'에 출연한 김수현, 박기웅, 이현우 그리고 장철수 감독과 함께 자리했다.

지난해 SBSTV 드라마 '추적자'를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손현주는 차기작으로 이 영화를 선택했다. '은밀하게 위대하게'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 그는 "시나리오를 봤을 때 굉장히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내가 연기할 김태원에 도전해보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 영화에서 손현주는 자신보다 한창 젊은 배우인 김수현, 박기웅 그리고 이현우를 상대로 액션 연기를 펼친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나보다 젊은 배우들이 고생을 더 많이 했다. 특히 비가 오는 상황에서 벌어지는 액션 장면을 나흘에 걸쳐 찍었는데 나보다 다른 배우들이 고생을 더 많이 했다"고 밝혔다.

'은밀하게 위대하게'를 위해 촬영 전부터 액션 스쿨에서 몸을 다졌던 손현주는 후배 배우들에 대해 "내가 언제 이런 꽃미남 배우들과 함께 일을 해보겠느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올 여름 개봉되는 한국 영화 중 최고 기대작 중 하나로 손꼽히는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북한의 남파 특수공작원인 원류환(김수현 분), 리해랑(박기웅 분), 리해진(이현우 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손현주는 이들을 조련해낸 특수공작부대 총책임교관 대좌 김태원 역을 맡았다. 6월5일 개봉 예정.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사진 = 손현주 (C)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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