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개그맨 김기열이 양상국과의 인기투표 대결에서 패배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네가지' 코너에서는 김기열과 양상국의 인기튜표 대결 결과가 공개됐다.
김기열은 지난 19일 방송에서 이원구와의 인기투표 대결에서 승리한 후 양상국과의 인기투표를 제안했었다.
김기열은 "녹화 날 0시에 투표가 마감됐다. 저도 결과를 모른다"면서 긴장되는 마음으로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김기열과 양상국의 인기투표 결과는 양상국의 승리였다. 김기열은 5301명의 표를 얻으면서 6347표를 얻은 양상국보다 인기없는 남자가 됐다.
김기열은 "말이 안 돼"라고 외치며 자신이 패배했다는 사실을 부정했지만 그 순간 마이크가 꺼졌다. 이어 김기열은 객석에서 보고 있던 이원구에게 끌려가 객석에 앉는 신세로 전락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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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기열, 양상국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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