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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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옥정' 유아인, "김태희 연기력 만족스럽다"

기사입력 2013.05.24 17:16 / 기사수정 2013.05.24 17:17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배우 유아인이 김태희의 연기력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유아인은 24일 경기도 고양시 지영동 드라마 세트장에서 열린 '장옥정, 사랑에 살다(이하 장옥정)' 기자간담회에서 김태희에 대해 "제가 연기라는 것을 논하기에는 나이가 어려 조금 힘들지만 김태희의 연기력은 꽤 좋은 편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유아인은 " 아주 노련하게 발성과 표정을 하는 등 스킬이 뛰어난 배우들과 연기를 해보면 속이 텅텅 빈 배우들이 있다. 반면에 조금 미숙하지만 진심이 느껴지고 연기를 주고받을 수 있는 배우들이 있다"며 "사실 김태희의 연기력 논란에 대해 배우들끼리도 터놓고 이야기하지 못했지만 저는 김태희에 대해 굉장히 만족하고 놀라울 때도 있다"고 덧붙였다.

또 유아인은 "제 주변에서 김태희와 연기를 하면 어떠냐고 물어보는데 '정말 좋다'고 답하며 '굉장히 깨끗한 느낌'이라고 말한다"고 김태희를 칭찬했다.

유아인은 '장옥정'에서 강력한 왕권의 수호자이면서 조선 최고의 절대 군주인 숙종 이순 역으로 출연 중이다. 그는 어린나이에 왕위를 물려받아 지략에 의한 강력한 통치력으로 조선 최고의 왕권을 구축하기 위해 남인과 서인을 적절히 견제하는 정치력과 과감한 결단력을 보이고 있다. 또한 장옥정(김태희 분)과 운명적 사랑을 펼치는 순수한 모습도 선보이고 있다.

한편, '장옥정'은 장희빈의 새로운 해석과 장옥정-숙종 이순(유아인 분) 커플의 멜로를 그려내는 팩션 사극이다. 장옥정이 패션 디자이너였다는 독특한 설정으로 지금까지 그려진 악녀 장희빈이 아닌 왕을 사랑한 여인 장옥정을 새로운 시각으로 그려내고 있으며, 최근 장옥정이 입궁해 인현왕후(홍수현 분)과 이순을 사이에 두고 긴장감 넘치는 대결을 펼치고 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김태희, 유아인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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