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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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진욱 감독, “새 마음 새 출발”

기사입력 2013.05.23 23:08

홍성욱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홍성욱 기자] 유독 길게 느껴진 선두 넥센과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연장 혈투 끝에 2-1 승리로 어렵사리 분위기를 돌린 김진욱 감독은 웃음을 보였다.

김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인터뷰에서 “5월에 어려운 상황을 맞았는데 휴식기 전에 좋은 경기를 해서 기쁘다”고 말했다. 덧붙여 “모든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고, 특히 투수들이 호투했다. 야수들도 좋은 수비와 막판 집중력을 보여줬다”며 만족스런 표정을 보였다.

김 감독은 “휴식기 동안 (팀을)잘 정비해서 다음 주부터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 하겠다”며 덕아웃을 떠났다.

두산은 23일 현재 22승 1무 18패로 4위를 달리고 있다. 재충전 뒤 다시 치고 올라가지 못하면 중위권 도약에 사활을 건 롯데와 SK의 추격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다행히 두산은 오늘부터 나흘간 경기가 없어 꿀맛 같은 휴식기를 갖게 된다. 불펜에 과부하가 걸린 상태에서 천금 같은 휴식이다.

두산은 이번 휴식 일정을 징검다리 휴식으로 결정했다. 금요일과 일요일은 선수단 전체가 쉬면서 재충전의 기회로 삼고, 토요일은 잠실구장에서 오전부터 훈련을 실시한다. 월요일 오전에 다시 모여 훈련을 한 뒤 부산으로 이동해 롯데와의 주중 3연전에 들어간다.

홍성욱 기자 mark@xportsnews.com

[사진=김진욱 감독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홍성욱 기자 m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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