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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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명' 임슬옹, 이동욱에 등 돌렸다

기사입력 2013.05.23 22:49 / 기사수정 2013.05.23 22:56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임슬옹이 이동욱에게 등을 돌렸다.

23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천명:조선판 도망자 이야기' 10회에서는 세자 이호(임슬옹 분)가 최원(이동욱)에게 등을 돌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호는 최랑(김유빈)이 홍다인의 치료를 받던 창고에 떨어져 있던 주머니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홍다인은 그 주머니가 최랑의 환약주머니임을 밝혔다. 이호는 그 속에서 나온 모란꽃 그림을 보고는 충격과 분노에 휩싸였다.

이호는 이정환(송종호)에게 붙잡혀 옥사에 갇힌 최원을 찾아가 모란꽃 밀지의 진위여부에 대해 캐물었다. 이호는 최원이 문정왕후(박지영) 쪽의 모란꽃 밀지를 받고 민도생(최필립) 살인사건의 유일한 증인인 구덕팔(조달환)을 죽였다고 생각했던 것.

최원은 모란꽃 밀지가 왜 최랑의 주머니에 들어있는지 영문을 몰라 하며 문정왕후 쪽의 명령을 받아 구덕팔을 죽인 게 아님을 말했다. 하지만 이호는 그런 최원을 뻔뻔하다 생각하고 배신감과 오해만 더 커진 채 돌아서버렸다.

이호와 최원은 어린 시절 끈끈한 우정을 나눴던 지기였다. 그뿐만 아니라 이호는 어린 시절 최원의 할아버지에 대한 빚으로 인해 살인 누명을 쓴 최원을 보호해왔다. 그 정도로 최원만은 신뢰했던 이호가 최원에게 등을 돌리고 어떤 행보를 보일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임슬옹, 이동욱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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