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노무현 대통령 서거 4주기…오늘(23일) 오후 봉하마을서 추도식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故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 4주기 추도식이 23일 오후 2시 경남 김해 봉하마을 노 전 대통령 묘역에서 거행된다.

이날 추도식은 사람사는 세상 노무현재단 상임운영위원인 배우 명계남의 사회로 진행되며, 추도식은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추도사, 추모영상과 왕기석 명창의 추모곡 '노랑 바람개비의 노래’, 노건호씨의 유족 인사말, 추모시 낭송, 참배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추도사는 참여정부 국정원장을 역임한 고영구 변호사가 낭독할 예정이다.

추도식에는 노 전 대통령의 부인인 권양숙 여사와 아들 노건호씨 등 유족과 한명숙, 이해찬 전 국무총리 등 참여정부 주요 인사, 김한길 민주당 대표, 전병헌 원내대표, 조준호 진보정의당 공동대표,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 등 정당 대표가 참석한다. 정부 측에서는 이정현 청와대 정무석이 참석한다.

또한 박원순 서울시장, 송영길 인천시장, 안희정 충남도지사 등 지방자치단체장도 추도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민주당에서는 신경민, 조경태, 양승조 최고위원, 정세균 전 대표를 비롯한 박남춘, 김용익, 김현, 이학영, 임수경, 최민희, 이원욱, 임내현, 한정애 의원이 참석하며, 이상규 통합진보당 의원, 천호선 진보정의당 최고위원도 참석한다.

한편, 이날 추도식은 사람사는 세상 홈페이지와 팩트TV를 통해 생중계된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노무현재단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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