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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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가의서' 최진혁, 20년 만에 돌아온 이유 "모두의 소멸 위해"

기사입력 2013.05.21 23:20 / 기사수정 2013.05.21 23:20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최진혁이 20년 만에 돌아온 이유가 드러났다.

2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서'(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김정현) 14회에서는 구월령(최진혁 분)이 20년 만에 돌아온 이유를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구월령은 20년 전 윤서화(이연희)와 사랑에 빠졌다가 자신의 신수 정체를 안 그녀의 배신으로 담평준(조성하)에 의해 죽음을 맞았다. 20년 만에 다시 나타난 구월령은 숲속에서 무차별적으로 살생을 저지르며 이전과 달라진 면모를 드러냈다.

이후 구월령은 소정법사(김희원)를 찾아갔다. 소정법사는 구월령의 등장에 놀라며 "자네는 어찌 돌아왔는가 정말 천년악귀가 된 것인가?"라고 물었다. 구월령은 "대답하기 전에 하나만 묻지. 오늘 숲에서 인간도 아니고 신수도 아닌 자가 자네의 염주팔찌를 갖고 있던데 누구인가"라고 되물었다.

구월령은 소정법사를 통해 윤서화가 자신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이를 낳고 죽었다는 사실, 그리고 그 아이가 염주팔찌를 갖고 있는 자임을 알게 됐다. 구월령은 최강치가 자신의 아들임에도 전혀 개의치 않으며 "나한테 왜 돌아왔느냐고 물었나? 모든 걸 소멸하기 위해서네"라고 말해 불길한 징조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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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최진혁, 김희원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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