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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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진중권 "라임 한국어에 안맞아" 발언에 재치있게 응수

기사입력 2013.05.21 18:46

신원철 기자


▲ 산이 진중권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산이가 진중권의 '라임' 언급에 재치있는 답변을 던졌다.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21일 자신의 SNS '트위터(@unheim)'에 "요즘 가수들이 라임을 많이 하는데, 라임은 한국어에는 잘 안맞습니다. 솔직히 억지스러워요"라는 글을 남겼다.

진 교수의 이 트위터 멘션에는 여러 댓글이 달렸다. 어떤 누리꾼은 '동의한다'는 의사를 밝힌 한편, '잘 쓰는 경우도 많다'며 공감하지 못한다는 의견을 내는 이들도 있었다.

랩퍼 산이는 진 교수의 멘션에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그는 "라임을 해도 못알아 들으니 솔직히 이길 자신이 없다"는 글을 남겼다. "말을 해도 못 알아들으니 솔직히 이길 자신이 없다"는 과거 진 교수의 발언을 패러디한 것이다. 



진 교수는 자신의 멘션에 여러 의견이 나오자 "항복. 저 음악 잘 안 들어요. 그냥 길거리에 다니다가 귀에 들리는 가사들이 귀에 걸린다는 뜻…"이라며 한 발 물러났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 = 산이, 진중권 ⓒ 트위터 캡처]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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