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해명, "수지 향한 '나쁜 손', 최선을 다했을 뿐"

▲ 이승기 해명

[엑스포츠뉴스=이희연 기자] 이승기가 '나쁜 손'에 대해 해명에 나섰다.

20일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 기자간담회에서 이승기는 9회 방송에서 수지의 가슴에 손이 닿은 것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수지 가슴에 향한 '나쁜 손' 장면에 대해 해명을 해 달라"는 질문에 "최선을 다했을 뿐이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그는 "대본과 신우철 감독님의 연출에 따라 최선을 다했다. 사심 없이 최대한 연기로 촬영했다. 그 장면은 우리가 쑥스러워하고 있을 때 감독님이 동요하지 않고 연기해 보라고 하시면서 분위기를 잡아 주셔서 무사히 촬영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수지는 "나도 대본보고 열심히 했을 뿐이다. 처음에는 좀 놀라기도 했지만 나도 대본에 충실했다. 재미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해당 장면은 최강치(이승기 분)이 담여울(수지)을 부축하는 과정에서 우연히 여울의 가슴에 손을 대 그가 여자임을 알게 되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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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승기 해명 ⓒ 삼화네트웍스]

대중문화부 이희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