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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스쿨뮤지컬' 루나 "20대 첫 뮤지컬, 성숙한 연기 보여주겠다"

기사입력 2013.05.20 15:58




▲ 하이스쿨 뮤지컬 루나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에프엑스 루나가 성인이 된 후 뮤지컬 무대에 오르는 소감을 밝혔다.

루나는 20일 서울 신사동 청담 씨네씨티 3층 M큐브에서 열린 뮤지컬 '하이스쿨 뮤지컬'의 제작발표회에서 "세 번째 뮤지컬을 하게 됐다. 19세 때 뮤지컬 무대에 처음 데뷔한 것과 달리 지금은 20대인 만큼 성숙한 연기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과학천재지만 수줍음이 많은 가브리엘라 역을 맡은 루나는 "좋아하는 작품인 만큼 열심히 하겠다"며 "매번 작품 들어갈 때마다 새롭다. 20대에 하는 뮤지컬인 만큼 부담도 되지만 많이 배운다"고 전했다.

루나는 이어 "데뷔 전부터 무대 서는게 무서웠고 떨렸다. 긴장해서 가사를 잊어버리기도 한다. 무대를 두려워하는 가브리엘라의 모습에서 내 모습을 봤다"며 캐릭터에 느낀 동질감을 털어놓았다.


이날 루나는 성년의 날을 맞아 함께 출연하는 배우들에게 꽃다발 선물을 받기도 했다. 루나는 "감사하다. 언니 오빠들 사랑한다"며 웃었고 이에 려욱은 "키스도 받아야 한다며" 즉석에서 루나에게 키스 퍼포먼스를 펼쳐 취재진을 놀라게 했다.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한 '하이스쿨뮤지컬'은 농구부 주장 트로이와 천재소녀 가브리엘라를 중심으로 꿈을 즐기는 청춘들의 풋풋한 사랑과 고민, 열정을 그린 뮤지컬이다. 2006년 TV용 뮤지컬 영화로 제작된 이후 브라운관, 스크린, 뮤지컬 무대를 통해 큰 인기를 끌었으며 2013년 7월 국내 첫 초연된다.

'하이스쿨뮤지컬'은 7월 2일부터 9월 1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열린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하이스쿨 뮤지컬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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