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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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길·손예진 '상어', 대박 기원 고사 "종방연까지 파이팅!"

기사입력 2013.05.20 15:44 / 기사수정 2013.05.20 15:44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상어' 팀이 무탈한 촬영과 대박을 기원하는 고사를 지냈다.

19일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상어'의 세트장에서 진행된 고사에는 박찬홍 감독과 KBS 관계자, 스태프는 물론 주연배우 김남길, 손예진, 하석진, 이하늬 외 이정길, 김규철, 이재구, 박원상, 이수혁, 이시언, 경수진, 연준석 등 여러 출연진이 모여 엄숙하지만 즐거운 분위기에서 진행되었다.

약 15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고사는 김남길의 친구 동수 역을 맡은 이시언의 진행으로 박찬홍 감독이 첫 잔을 올리는 것으로 시작, 조상득 역할의 이정길의 축문 낭독과 각 팀이 술을 올리며 절을 하는 것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고사는 카메라팀, 조명팀, 연출팀, 매니저팀, 연기자팀 등 각 스태프와 연기자들이 한 명도 빠짐 없이 모두 나와 술을 올리며 드라마 '상어'의 무탈한 촬영과 대박을 기원하는 한마디를 전하며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치러졌다.

연기자팀은 주연배우인 김남길과 손예진을 비롯해 이정길, 김규철, 이재구, 박원상 등 중견배우들과 연준석, 경수진, 안서현 등 아역에 이르기까지 약 20여명 정도가 참여, 각자 4개의 그룹으로 나눠 절을 올리는 이색 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특별히 이번 고사에는 1,000명의 상어 서포터즈 중 추첨으로 뽑힌 2명의 팬이 참가, 시청자를 대표하여 절을 올리고 대박을 기원하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고사의 마지막 무렵 박찬홍 감독과 김남길, 손예진, '상어'의 제작사인 에넥스텔레콤의 문성광 대표가 모여 축문을 태워 날리며 '상어'의 대박과 전 출연진, 스태프의 행복을 빌었으며 마지막으로 박찬홍 감독의 선창과 함께 참여한 모든 사람이 "상어 화이팅!"과 "우리는 상어다! 상어는 부레가 없다!"를 외치며 고사를 마무리했다.

이날 참석한 김남길은 출연진을 대표해 "사고 없이 모두 즐겁고 행복한 촬영이 되었으면 좋겠고, 드라마 '상어'가 대박나길 기원한다"고 전했으며, 박찬홍 감독 역시 "여기 있는 모든 이들이 드라마 '상어'로 행복하길 기원한다. 마지막 종방연까지 힘내서 열심히 달려가 보자"고 이야기했다.

한편 '직장의 신' 후속으로 방송되는 '상어'는 가족의 복수를 위해 사랑하는 여인에게 조차 칼끝을 겨누는 남자와 치명적 사랑 앞에 흔들리는 여자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오는 27일 밤 10시 첫 방송.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상어' 고사 현장 ⓒ 에넥스 텔레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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