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년의 날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매년 5월 셋째 주 월요일은 성년의 날로 올해는 20일 오늘이다. 의젓한 성년으로 다시 태어나는 사람을 기념하며 대표적 3가지 선물인 장미, 향수, 키스로 축하하기도 한다.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을 부여받고 짊어지게 된다.
올해는 만 20세가 되는 1993년생이 성년으로 발돋움한다. 연예계에도 많은 스타들이 성인이 된다. 첫 번째 주인공은 배우 유승호다. 유승호는 지난 3월 입대해 최근 육군 27사단 수색대대로 자대배치 받았다. 군 생활 중인 유승호는 키스를 받지는 못하지만 전우애를 몸소 느끼며 '진짜 사나이'로 거듭나게 됐다.
배우 이민호도 성년이 됐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축하한다. 민호야, 성년이 된걸. 더욱더 성숙해지자! 93, 94 여러분들 축하해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또 배우 이현우, 노영학도 성인이 됐다.
배우 외에도 많은 아이돌 가수들이 이날을 기념한다. Mnet 슈퍼스타K4 우승자인 로이킴도 성인으로 태어났다. 데뷔곡 '봄봄봄'으로 인기 몰이를 하고 있는 그는 현재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샤이니 막내 태민도 막내에서 진정한 남자로서 무대 위에서 농도 짙은 카리스마를 뿜어낼 수 있게 됐다. 이밖에도 인피니트 성종, 틴탑 천지 엘조, B1A4 공찬, B.A.P 대현 등이 성년이 됐다.
KBS2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에서 타이틀롤을 맡고 있는 아이유도 '아이'유에서 '성인'유로 거듭났다. 씨스타 막내 다솜도 성년을 맞으면서 무대 위에서 언니들과 더욱 매혹적인 매력을 뽐낼 수 있게 됐다. 전 티아라 멤버 화영과 파이브돌스 화영 쌍둥이 자녀는 성년의 날을 맞아 트위터에 성년 인증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이들 외에도 걸스데이 민아, 티아라 지연, 주니엘, 백아연 등 많은 가수들이 성년의 날을 맞는다.
한편 2013년 7월 1일부터는 민법이 개정돼 성년의 기준이 만 20세에서 만 19세로 낮아졌다. 이로써 1994년 1월 1일부터 7월 1일 이전에 태어난 스타들도 함께 성년을 맞게 됐다.
새로운 법에 적용된 스타들에는 카라 강지영, 에프엑스 설리, 2NE1 공민지, 유키스 동호, 강승윤 등이 있다. 특히 걸스데이 혜리도 토니안에게 성년의 날 기념 선물을 받게 됐다. 또 여배우 중에는 진세연이 이에 해당된다.
반면 연예계 대표 '94'라인의 축인 미쓰에이 수지(생일 10월), 에프엑스 크리스탈(10월), 포미닛 권소현(8월) 등은 생일이 지나야 만 19세가 되기 때문에 성년의 날 기념 선물은 2014년에 받게 됐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유승호, 아이유, 화영, 효영 ⓒ 엑스포츠뉴스 DB, 화영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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