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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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엄정화, 유재석에 동정심 유발 "시집도 못 갔다"

기사입력 2013.05.19 19:20 / 기사수정 2013.05.19 19:22

대중문화부 기자


▲런닝맨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엄정화가 유재석을 잡기 위해 불꽃 명 연기를 펼쳤다.

19일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엄정화와 김상경이 출연해 배신자 하하와 지석진, 이광수를 잡는 레이스를 펼쳤다.

이날 최종 장소에 도착해 몽타주를 가진 지석진을 잡게 된 형사 1팀과 2팀 중 먼저 유재석과 엄정화가 투입돼 지석진 검거에 나섰다.

먼저 지석진을 발견한 엄정화는 눈치를 보다 지석진을 아웃 시키는데 실패했고 뒤따라 온 유재석이 지석진을 아웃 시키며 1라운드를 승리했다.

그러자 엄정화는 아웃 대상을 유재석으로 변경해 끈질기게 추격을 시작했다. 엄정화는 "너 때문에 내가 아웃을 못 시켰다"며 유재석을 따라갔다.

유재석은 "이건 게임이니 어쩔 수 없다"며 진정 시켰지만 엄정화는 돌연 무릎을 잡고 주저 앉으며 "무릎을 다쳤다"며 엄살 연기에 돌입했다.

유재석이 꼼짝하지 않자 엄정화는 "금을 나눠 갖자. 내가 금 가지면 목걸이 해줄게"라며 협상을 했고 이어 "누나가 이 나이에 시집도 못 가고 나 우승하고 싶다"며 속마음을 드러냈다.

결국 엄정화는 하하를 아웃 시키기 위해 김상경과 개리가 투입돼 몸싸움을 벌이자 그 틈을 타 결국 유재석의 이름표를 떼는데 성공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엄정화, 유재석 ⓒ S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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