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17:27

백령도 4.9 지진, 인천에서 서울까지 건물 흔들려…비상근무 돌입 '긴장'

기사입력 2013.05.18 11:14 / 기사수정 2013.05.18 11:14



▲ 백령도 4.9 지진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백령도 부근에서 4.9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18일 오전 3시 무렵 인천 백령도 남쪽 해역에서 진도 3.5의 지진이 일어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오전 7시 2분 쯤에 인천 백령도 남쪽 31km 지점에서 진도 4.9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어 오전 7시 24분, 7시 26분, 7시 54분에는 진도 2~3의 여진이 계속 됐다.

소방방재청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오전 7시 20분부터 비상근무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보고된 바 없지만 규모 2~3의 여진이 계속됨에 따라 모든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비상근무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강진은 4.9의 강진으로 지난 1978년 기상청 관측 이후 역대 6번째로 큰 규모로 알려졌다.

기상청은 불안한 마음에 걸려오는 백령도와 서울 시민들의 문의전화를 받고 “최근 백령도쪽 해역에서 몇 차례 일어난 지진 원인을 분석 중이다"라며 안심시켰다.

앞서 기상청은 규모 2.2가량의 여진이 7차례 발생했지만 대규모 지진 징후로는 보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백령도 4.9 지진 ⓒ 기상청 ]

 

대중문화부 이이진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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