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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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의 신' 이희준, 김혜수 좋아한다 '깜짝 고백'

기사입력 2013.05.14 23:06 / 기사수정 2013.05.14 23:09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이희준이 김혜수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14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 14회에서는 무정한(이희준 분)이 미스김(김혜수)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무정한은 미스김에게 사실은 자신도 대한은행에 화재가 났을 때 현장에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러자 이 말을 들은 미스김은 "그래서 저한테 치마며 바지며 사주신 겁니까? 동정은 필요 없습니다"라고 불쾌한 기분을 드러냈다.

이에 무정한은 "동정 아닙니다"라면서 "좋아해서 그래요"라고 고백했다. 이어 "미스김씨를 보면 항상 너무 외로워 보이고 그래서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감싸주고 싶습니다. 이게 동정은 아니잖아요. 미스김씨 손을 잡아 드리고 싶습니다. 좋아합니다"라고 그동안 숨겨왔던 자신을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하지만 미스김은 "그러시군요"라면서 오늘 일은 듣지 않은 것으로 하겠다고 거절의 의사를 밝혔다. 뿐만 아니라 "이 일로 회사 상사인 팀장님과 계약직 직원인 저 사이에 업무상 불편한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부탁하기도.

한편, 장규직(오지호)은 이희준이 미스김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눈치챘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이희준, 김혜수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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