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NC 다이노스 주전 포수 김태군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NC는 14일 김태군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손가락 통증 때문이다. NC 관계자는 14일 "11일 두산전 도중 블로킹 과정에서 공이 김태군의 오른손 중지를 스쳤다"며 "엑스레이 촬영 결과 이상은 없지만 본인이 통증을 느꼈다. 휴식 차원에서 제외했다"고 전했다. 김태군은 이날 7회초 공격서 볼넷으로 걸어나간 뒤 대주자 이상호와 교체됐다.
김태군은 올 시즌 NC의 주전 포수로 활약하며 27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 4푼 3리 1홈런 8타점을 기록했다. 도루 저지율은 1할 9푼 4리(7/29).
NC는 김태군 대신 김태우를 1군에 올렸다. 김태우는 올 시즌 1군 2경기에 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14일 롯데전에는 이태원이 9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한다. NC는 이태원이 선발 출전한 2경기(9일 한화전, 12일 두산전)에서 모두 승리한 바 있다.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사진=김태군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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