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옥정' 김태희, 후궁된다…장희빈 탄생 예고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이하 장옥정)'의 김태희가 마침내 후궁이 된다.

13일 방송된 '장옥정'에서 이순(유아인 분)과 재회한 후 특별상궁이 된 옥정(김태희 분)은 숙원마마로 승격된다. 숙원은 내명부 종4품 후궁으로 왕의 정식 부인임을 인정받는 동시에 왕실의 일원으로서 권력을 갖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회 방송 말미에서 옥정은 특별상궁이 됐지만 김대비(김선경 분)의 분노로 강제로 불임약을 먹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그런 위급한 상황을 어떻게 벗어나 후궁 첩지를 받게 됐는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14일 제작사 측은 후궁이 된 김태희의 사진을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은 김태희가 의복을 갖추고 후궁 첩지를 받는 사진으로 자태에서는 기품이 흘러넘치지만 결연해 보이는 표정에 눈빛에서는 섬뜩함이 묻어난다. 궁에 입성해서도 갖은 고초를 겪고 얻어낸 후궁의 자리이기에 옥정의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옥정이 후궁이 되면서 본격적인 장희빈 탄생을 예고한 '장옥정'은 14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김태희 ⓒ 스토리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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