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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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삼성 배영수, 팀 7연승 견인 나선다

기사입력 2013.05.14 11:06 / 기사수정 2013.05.14 14:57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배영수가 6연승으로 승승장구 중인 팀의 7연승을 이끌기 위한 선봉에 선다.

삼성과 두산은 14일 잠실구장서 열리는 두 팀의 경기에 배영수와 이정호를 각각 선발로 예고했다.

배영수는 개막전 선발로 나서 첫 패를 기록한 이후 4경기에서 3연승을 기록했다. 지난 28일 KIA전에서는 6⅓이닝동안 8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지만 팀 타선이 뒷받침 되지 않으면서 4승 달성에는 실패했다.

삼성은 최근 6연승의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선두 넥센에도 한 경기차로 따라붙었다. 이번 두산과의 3연전 결과에 따라 선두로 치고나갈 수 있을 지 여부가 결정된다. 상승세 유지를 위해서도 절대 놓칠 수 없는 3연전이다.

두산은 이정호가 첫 승 도전에 나선다. 지난달 13일 롯데전에서 1세이브를 기록한 뒤 아직까지 첫 승을 신고하지 못했다.
 

두산은 2위 삼성에 한 경기차로 뒤진 3위에 올라있다. 두산 역시 순위권 도약을 위해 이번 3연전을 반드시 잡고 간다는 생각이다.

지난 12일 잠실 NC전에서 5-17로 대패했던 아픈 기억을 지워버리기 위해서라도 이번 3연전에서의 반등이 확실히 필요한 시점이다.

삼성이 두산을 잡고 7연승 행진을 이어갈 지, 두산이 삼성의 기세를 꺾고 2위권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지 두 팀의 경기 결과에 관심이 모인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배영수,이정호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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