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슈퍼스타K4' 출신 홍대광이 지난 12일(일) 서울 여의도 IFC몰 내 엠펍서 열린 생애 첫 단독 미니 콘서트를 가졌다. 그는 이날 콘서트에서 자신의 데뷔앨범 전곡을 열창하며 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데뷔 앨범 '멀어진다' 발매 후 라디오와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서만 라이브를 선보였던 홍대광이 팬들과 호흡하며 정식 콘서트로 라이브 무대를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콘서트는 온라인 티켓 판매 없이 사전 공지만으로 현장 티켓 판매가 이뤄졌다. 티켓은 순식간에 매진되며 홍대광에 대한 음악 팬들의 관심이 적지 않음을 보였다.
약 120여명의 팬들이 실내를 가득 메운 가운데 홍대광은 OUTRO를 제외하고 '그냥 니가 좋아', '웃으며 안녕', '난 말야', '굿바이', '멀어진다', '고백' 등 감미로운 보컬로 앨범 트랙 전곡을 소화했다. 또한 곡 하나하나에 얽힌 자신의 연애 스토리를 깜짝 공개하기도 하며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특히 타이틀곡 '멀어진다'를 열창하며 "노래를 부를 때 그 노래에 영감을 준 사람이 지금 이 자리에 있다라는 생각으로 곡에 몰입을 한다. 유독 오늘은 몰입이 잘 된 것 같다."라고 언급, 여성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한 앨범 수록곡 외에도 '슈퍼스타K4'때 딕펑스와 듀엣이 돋보였던 '아스피린'을 열창했다. 또한 팬들의 앙코르 요청에 즉석에서 피아노 연주를 곁들인 팝송을 부르기도 했다.
홍대광은 "생애 첫 단독 미니 콘서트라 정말 긴장을 많이 했다"며 "기대되는 무대였기에 열심히 준비했고 진심을 다해 노래를 불렀다. 공연에 관심 가져주시고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첫 단독 미니 콘서트에 대한 소감을 표했다.
한편, 라이프스타일 뮤직 포털 엠넷닷컴과 엡펍이 합심해 만든 공연프로그램인 엠펍의 '엠 긱스(M GIGS)' 무대를 통해 열린 홍대광의 첫 단독 콘서트는 5월 중 엠넷닷컴의 '엠긱스(M GIGS) 코너를 통해 온라인상으로 다시 만나볼 수 있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CJ E&M 제공]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