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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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의 신', 카메오는 배역 그 자체…드라마 재미 배가

기사입력 2013.05.13 14:45 / 기사수정 2013.05.13 14:46

김승현 기자


▲ 직장의 신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직장의 신'에는 그동안 많은 카메오가 출연해 재미를 한층 배가했다. 

KBS 2TV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에 지금껏 출연한 카메오는 누구누구일까. 초반에 등장한 카메오는 개그맨 군단이었다. 

'개그콘서트-네가지' 팀 김준현(공사장 인부 역), 허경환(짜짜루 중국집 배달원), 김기열(세차장 알바), 양상국(세차장 알바 2) 전원이 카메오로 출연했다. '생활의 발견' 코너를 통해 저지 전문 개그맨으로 떠오른 김기리(경비원), 그리고 달인 김병만(게장의 달인 대도 김병만 선생)이 차례로 모습을 드러냈다. 이들 개그맨은 직장의 신의 코믹한 요소를 끌어 올렸다.

실력파 배우들도 카메오로 대거 출연했다. 엄마손 식당 주인 역으로 출연하는 명계남은 내뱉는 대사라곤 "네가 갖다 먹어", "그거 짤 텐데" 정도다. 그럼에도 그는 뒤돌아 앉아 신문을 보는 모습만으로도 시선을 끌어모은다.

된장학교 훈장 장득대 역의 이정섭과 자염 제조자 옹아집 회장 역의 권성덕도 각각의 배역에 충실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옹 회장의 아들 옹소신 역에는 배우 양희경의 아들 한승현이 깜짝 출연하기도 했다.

홈마트 점장 역의 김광규도 감칠맛 나는 연기로 큰 호응을 얻었다. 홈쇼핑 편에 등장한 슈퍼 홈쇼핑 MD와 PD도 중량급 연기자들. 입사 9년 차 MD 최다성은 개성파 배우 고수희가 연기했고, 6년 차 PD 한정수는 마임계의 달인이라 불리는 배우 이준혁이 연기했다.

제작진은 "직장의 신 캐스팅은 주연부터 카메오까지 다른 출연자를 떠올릴 수 없을 정도로 해당 배역과의 싱크로율이 100%인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13일 방송되는 13회분에도 시청자들이 반가워할 만한 카메오가 등장한다"고 귀띔했다.

한편 '직장의 신' 13회는 13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직장의 신 카메오 ⓒ KBS 미디어/MI Inc.]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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