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3', '트랜스포머' 제치고 역대 외화 흥행 4위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아이언맨3'가 '트랜스포머'의 기록을 뛰어넘으며 역대 외화 흥행 순위 4위에 올랐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이언맨3'는 지난 12일 하루 동인 일일 관객 38만9895명을 모아 일일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누적 관객수 744만2908명을 기록하며 '트랜스포머'가 세운 740만 기록을 넘어섰다.

'아이언맨3'는 707만 관객을 모은 '에벤져스'를 제치고 역대 슈퍼히어로 영화 중 최고 흥행 영화로 우뚝섰다. 지난달 25일 개봉된 이 영화는 18일 만에 역대 외화 흥행 4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현재의 기세를 볼 때, '아이언맨3'는 역대 외화 흥행 3위인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755만 명)의 기록을 가뿐히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2위인 '트랜스포머3'의 778만 기록도 무난하게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고령화 가족'은 같은 날 15만9298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은 51만6640명이다. '전국노래자랑'은 6만5123명으로 그 뒤를 이었고 누적관객은 79만4601명이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사진 = 아이언맨3 ⓒ 소니픽쳐스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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