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한 폭의 수채와 같은 '상어'의 스틸이 공개됐다.
10일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상어'측은 비가 내리는 숲 속 길을 따라 함께 뛰고 있는 연준석, 경수진의 모습이 담긴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비를 피해 뛰고 있지만,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하다. 특히 순수함과 풋풋함이 전해져 보는 이들로 하여금 미소를 짓게 한다.
특히 황순원의 문학작품 속 '소나기'에서 비를 피해 뛰는 소년과 소녀가 연상되기도 하는 이 장면은 과연 드라마 속에서 어떤 음악과 어울려 어떤 영상으로 그려질 지 기대감을 더욱 갖게 만든다.
한편 가족의 복수를 위해 사랑하는 여인에게 조차 칼끝을 겨누는 남자와 치명적 사랑 앞에 흔들리는 여자의 이야기를 그리는 '상어'는 김남길과 손예진, 하석진, 이하늬 등이 캐스팅 되며 많은 드라마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는 작품. 특히 연준석, 경수진 등 성인 역할과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아역배우들의 활약 역시 기대를 모으는 부분이다. 오는 27일 첫 방송.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연준석, 경수진 ⓒ 에넥스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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