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졸업에 걸리는 시간, 10명 중 6명 "스펙 쌓기 위해 휴학"

▲ 대학 졸업에 걸리는 시간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대학 졸업을 미루는 학생이 늘어나고 있다.

8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에 따르면 여론 조사 전문기관 리서치앤리서치가 취업을 앞둔 대학생 혹은 졸업생 8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밝혔다.

조사 결과 대학 졸업에 걸리는 시간에 대해 과반수 가까이 되는 48%의 응답자가 ‘5년 이상’을 선택했다. 이어 대학 졸업에 걸리는 시간이 ‘6년 이상’이라는 응답도 16.3%에 달해 2위로 꼽혔다.

취업문이 좁아짐에 따라 학생들이 취업을 성공하기 위해 1~2년 가량 졸업을 미루고 스펙을 쌓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응답자의 59.4%가 ‘취업을 위해 휴학을 하거나 졸업을 미룬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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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대학 졸업에 걸리는 시간 ⓒ 엑스포츠뉴스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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